상호 : 목포신안18호횟집
주소 :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119
번호 : 032-882-0137
영업시간 : 매일 10:00~24:00
#연안부두횟집 #목포신안18호횟집
간만에 친구들과 바다를 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잔뜩 먹고 왔어요.
폭풍 검색으로 후기가 좋은 식당으로 골라서 다녀왔는데 맛, 서비스 모두 만점!
이때 찾아간 연안부두 횟집 바다전망 목포신안18호횟집은 연안부두 바로 금방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 꼭대기 층에 있고 간판이 여러 개 걸려있어서 쉽게 발견했어요.
TV에도 여러 번 출연한 곳인데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더라고요.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는데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어요.
계단을 이용해서 이동하는데 식당 3계명이라고 크게 적힌 문구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른 시간이지만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내부는 이미 손님으로 꽉 차 있었는데요.
창가 근처로 자리를 잡고 60첩 스끼다시를 챙겨주는 코스로 주문했어요.
연안부두 횟집 시그니처 메뉴로 불리는 활어회+립스터+60첩 코스는 별미더라고요.
속을 편안하게 만드는 죽부터 튀김, 해산물, 국, 등을 함께 챙겨주는데 엄청 푸짐해요.
그릇이 끝도 없이 나와서 결국 탑처럼 쌓아두고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가볍게 신선한 해삼이나 전복, 낙지로 입맛을 돋우어줬는데요.
간장이나 초장을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폭발하는데 든든하더라고요.
매콤 새콤한 산미감이 은은하게 어우러지니 자꾸 맛보고 싶어지는 중독성이 있어요.
꼬들꼬들하게 씹히는데 감칠맛에 깊이가 있어서 젓가락이 쉬지 않고 움직였어요.
꼬치에 돌돌 감겨서 나온 낙지 호롱이는 처음 맛봤거든요.
나무 부분을 잡고 먹으면 손에 소스가 묻는 일도 없는데 살도 질기지 않고 쫄깃해요.
맵기도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수준은 아니라 호불호 없이 음미했는데요.
씹다 보면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데 시원한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실제로 다른 테이블에선 반주를 즐기는 손님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잎에 쌓여있던 밥은 찰기가 가득해서 입에 착착 감겨왔어요.
과하지 않은 단맛이 어우러져 있어서 따로 반찬을 올리지 않고 단독으로 먹었어요.
약간 심심하다 싶을 땐 밥도둑으로 불리는 간장 게장을 먹었답니다.
몸통을 반으로 쪼개서 챙겨줘서 살을 간편히 발라먹을 수 있었는데요.
내장 부위는 특히 감칠맛이 폭발하는데 자꾸 먹고 싶은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짭짤하면서도 담백했던 골뱅이도 밥과 술 모두 잘 어울렸어요.
와사비를 살짝 풀어 넣은 양념을 찍으면 코를 찡하게 울리는 중독성이 있는데요.
60첩 스끼다시는 하나씩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깨끗한 기름이 바삭하게 튀긴 새우는 속살은 촉촉하면서도 깔끔하더라고요.
반죽이 두껍지 않아서 식은 뒤에 먹어도 고소한 맛만 진하게 느껴졌는데요.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건 물론이고 음식 솜씨도 훌륭한 곳이 확실했어요.
메인으로 나온 활어회는 일정한 두께로 썰어주는데 쫄깃했어요.
초장과 간장 그리고 막장 등을 이용해서 여러 풍미를 번갈아 가며 음미했는데요.
상추 위에 올려 쌈을 만들어 먹는 것도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또한 같이 나온 바닷가재는 딱딱한 껍데기 속에 살이 꽉 차 있어요.
다리와 몸통을 쪼갠 뒤 젓가락을 사용해서 살을 발라 먹었는데 포만감도 높고요.
밥과 술 모두 잘 어울려서 입맛 까다로운 친구들도 만족스러워하더군요.
솔직히 횟집인 가격에 거품이 많아서 자주 즐겨가지 않았는데 여긴 괜찮더라고요.
마지막엔 얼큰한 매운탕으로 입가심 겸 해장까지 해줬어요.
마지막에 깻잎과 고춧가루를 넉넉하게 뿌려 깔끔한 얼큰함을 즐겼는데요.
취향에 따라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잘 어울리니 참고하세요..
무엇보다 창가에 앉으니 바다 전망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맛, 분위기, 가격 모든 면을 고려했을 때 연안부두 횟집 대표라고 칭하고 싶어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가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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