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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찾자

홍대 맛집 여기가 진리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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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걸 올릴까 하다가
작년 여름에 방문했던 홍대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 묵혀있던거 찾아서 적어보아요)

홍대는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넘쳐나는 곳인 거 같아요.
매일매일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곳이라 할까요?
몇 달만 방문하지 않아도 순식간에 변해버리는 모습에 가끔 놀라고는 하는데요.
그리 크지는 않은 곳이지만 곳곳에 숨겨있는 보물 같은 곳이 많은 장소예요.
맛있는 맛집이 다양함은 물론이고 디저트를 실컷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천국.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조용한 술집부터 왁자지껄 시끄러운 술집들까지.
영화관 백화점 옷가게 등등 없는 게 없는 그곳이 바로 홍대랍니다 ㅎㅎ
가끔 홍대에 한 번쯤은 살고 싶다는 로망을 품기도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너무 시끄러워서 살 수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음악인과 예술인들이 많이 산다고 해서 예술의 동네라고도 불리는데
요새도 비슷한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워낙 버스킹을 많이 하니 뭐가 뭔지..
예전에는 홍대 놀이터나 중심지에 가야만 볼 수 있던 버스킹이
요새는 거의 5m 간격도 안되어서 줄지어 늘어있더라고요.
어쨌든 오늘은 홍대에 놀러 왔으니 마음 편하게 신나게 놀다 갈 생각입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돌아다니면서 골목골목 구경도 하고~
또 새로 생긴 가게는 어디가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에요 ㅎㅎ
오늘 하루만큼은 홍대러가 되고 싶어요 ㅋㅋ 홍대+er라는 신조어랄까요.

 

화신 홍대점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22 2층 (서교동 346-41)

place.map.kakao.com

우리가 오늘 방문한 곳은 바로 여기 2층! 매콤한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마녀 갈비찜이에요.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9번 출구로 나와 MCM 매장을 발견하시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커다란 매장 옆 바로 옆 건물 2층에 있기 때문이죠.
갈비찜인데 간판에서부터 중국의 스멜이 조금 느껴지죠?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요.
아마 외국인들이 많이 오기 때문인 거 같더라고요.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입구 쪽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요.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 했는지, 오랜만에 계단을 오르는 거라 운동이 되더라고요. 
몇 계단 올라가니 바로 입구! 이곳을 따라가면된답니다.

입간판에는 우리가 먹고 싶어했던 냉면이 홍보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따가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여긴 떡갈비가 서비스로나와서
정말 기분좋게 먹고 나올 수 있어요.

계단을 올라와서 가게 안으로 들어왔는데요.
들어오자마자 바로 눈에 띈 이 마크!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서울우유 마크였어요.
다른 것이 아니고 바로 치즈 갈비찜이나 치즈 퐁듀에 들어가는 치즈들이 모두 다
100프로 자연산 치즈라는 사실. 사실 치즈가 비싸기 때문에 비양심적으로 제공하는 곳도 많잖아요.
그렇지만 이곳은 벽에 떡하니 자연산 치즈 인증업소라고 붙어있기 때문에
완전히 믿고 치즈를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나이스!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렇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을 환영할 수밖에요.

벽에 다양하게 붙어있는 안내문을 몇 개 찍어보았어요.
일단 갈비찜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는데요~
숙지해두었다가 메뉴가 나오면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가장 중요한 건 가장 첫 번째에 위치해 있는 내용인데요.
매운맛의 선택은 신중하게!! 이건 뭐 기본 중에 기본이죠.
매운 걸 잘 먹지 못하는데 제일 매운맛으로 시켰다간..
반도 못 먹고 다 남겨버릴 테니까요. 반이 뭡니까. 입도 못 델걸요 ㅠㅠ
매운맛을 제대로 잘 선택했으면 야채가 우선 익으면 먹기!
아무래도 고기보다는 야채가 빨리 익겠죠? 야채는 먼저 먹어도 된다는 거!
익은 야채를 만나면 먹기 시작함과 동시에 중간 불로 줄여주는데요.
너무 팍팍 익히면 타버리고 졸아버려 맛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매운 갈비찜을 맛있게 먹은 다음 뭔가 2프로 아쉽다 싶으면 선택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볶음밥이죠. 역시! 마무리는 볶음밥으로 해줘야죠~
마무리 볶음밥은 진리랍니다. 이것도 꼭 먹어줘야겠어요.

자 이제 이곳의 매운맛을 살펴볼 차례~ 메뉴를 골랐으니 매운맛도 선택을 해줘야겠죠?
매운맛은 총 5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서 잘 골라서 시켜주어야 합니다!
거꾸로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4단계부터! 극강의 미친 매운맛이라니 ㅋㅋㅋ
이거 대체 얼마나 맵길래 이런 표현이 가능한 걸까요? 저는 죽어도 못 먹을 듯해요.
평소에도 매운 것을 그렇게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말이죠.
그리고 그 밑 3단계는 아주 매운맛. 엽떡보다 조금 더 맵다니.. 이것도 장난 아니겠네요.
엽떡도 엄청 맵게 습습하면서 먹었던 저로서는 여기까지는 정말 매울 듯싶었어요.
그리고 중간 매운맛인 2단계. 이것도 무지 매울거 같지만 그래도 이 정도가 적당할 듯.
이것도 만만히 보지 말아야 하는 게~ 신라면의 3배라면 꽤 매운맛이 나기 때문이죠.
그 아래는 약간 매운맛인 1단계와 전혀 맵지 않은 0단계 매운맛이 있네요.
매운맛을 잘 먹지 못하거나 아이와 오신 분들은 아래 단계를 선택하면 될 듯!
그리고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선택하면 좋은 단계인 거 같아요.
사장님의 배려가 참 멋지네요. 엄지 척!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메뉴판에도 매운 단계가 있으니 보면서 고르면 같이 되겠네요 ㅎㅎ
맛있게 먹는 법에도 나왔듯이 매운맛을 제대로 잘 고르는 게 첫 번째! 다 아시죠?
저희는 무난하게 꽤 매운 2단계로 결정. 주변을 둘러보니 2단계로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진짜 간혹 3단계 이상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종업원분이 꼭 한 번 더 확인시켜주시더라고요.
잘못 말하더라도 실수가 없게 해줘서 더욱 좋더라고요. 
매운 갈비찜 집이기 때문에 메뉴는 매운 갈비찜으로 끝!
다양하게 종류별로 나와있어서 고르기만 하면 돼요. 종류는 3가지.
그리고 고를 수 있는 고기는 2가지. 소갈비와 돼지갈비 중에 고를 수 있어요.
분명 메뉴는 하나인데 왜 이렇게 고민이 되는가.. 어렵습니다 어려워요.
아까 봤던 자연산 치즈를 보면 치즈 갈비찜을 먹고 싶지만 가장 핫한 쫄 갈비찜도 눈에 들어오고요.
고민하다가~ 오늘은 매운 집에 왔으니 매운 걸 먹어보자 하고 쫄돼지갈비찜으로 결정했어요.
저는 갈비는 무조건 돼지! 갈비는 역시 돼지갈비가 좋더라고요 ㅎㅎ
전문점이라 그런지 딱 이 메뉴 끝. 그래서인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원래 메뉴 적은 곳이 더 맛있잖아요~ 딱 하나만 하는 곳도 그렇고.
너무 이것저것 많은 메뉴들은.. 복잡하기만 하죠 ㅠㅠ
그리고 저희가 주문할 냉면!입니다:)

주문하고 조금 둘러본 뒤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가득 자리 잡은 음식들.
정말 빠르게 등장해서 참 좋았어요~ 가운데는 쫄 돼지갈비찜이 올라가 있네요.
잠깐 딱 스쳐보기만 해도 쫄 돼지갈비찜의 비주얼이 어마어마한 걸 알 수가 있어요.
같이 나오는 철판도 뭔가 되게 튼튼해 보이네요. 양도 푸짐해서 참 좋았어요.
같이 나오는 찬은 간단해요. 샐러드부터 양파절임 그리고 무 쌈.
냉면+떡갈비도 바로 나왔어요~

찬들을 하나하나 살펴볼 차례. 요깃거리로 너무 좋은 샐러드가 기본.
매운 음식집이라 그런지 고소하게 들깨 드레싱이 뿌려져 나오네요.
홍대 맛집에서는 샐러드까지 굉장히 신경 쓴 모습인데요.
각종 야채가 예쁘게 잘라져 들어가 있어서 씹는 맛이 참 좋았어요.
고소한 들깨 드레싱 정말 맛있잖아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드레싱 중 하나에요.

채 썬 양배추와 양상추, 당근, 적양배추가 조화를 잘 이루어서인지 색도 참 예쁘더라고요.
매운맛과 잘 어울리는 들깨 드레싱이 제일 좋았네요 저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찜과 같이 먹어도 맛있고.
샐러드같이 나오는 곳 너무 좋아요 ㅎㅎ

그리고 깔끔하게 나오는 백김치. 진짜 국물 한 방울 없이 엄청나게 깔끔하게 나왔죠?
맛도 참 심심하니 아삭하고 좋더라고요. 어차피 매운 음식이 주이기 때문에~
양념이 돼있는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더 자극적일 뿐이죠.
그래서 백김치를 선택하신 거 같은데 진짜 완전 나이스 초이스!
새콤달콤 심심한 백김치가 완전 맛있더라고요. 그냥 집어서 먹어도 맛있음!

마지막으로 무 쌈인데요. 무 쌈은 뭐 다들 아시죠?

새콤달콤한 무를 절여서 만든 쌈이죠~ 보통 고기나 닭갈비 먹을 때 많이 나오는데
저는 어떤 야채보다 무쌈을 싸먹는 걸 좋아한답니다. 특히 장어 먹을 때두요!ㅎㅎ

장어 특유의 느끼함을 무쌈이 잡아준다고나 할까요?

효자노릇 톡톡하는 무쌈이 오늘은 매운맛을 잡아줄겁니다!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려 나오는 것도 참 좋아요.

매콤한 향이 확 나자 참을 수 없는 욕구가 밀려옵니다 ㅋㅋ
그래서 바로 이슬이를 주문해줬어요~ 홍대 나올 때마다 술 많이 마셔서

오늘은 좀 자체를 하려고 했으나.. 어떻합니까 이렇게 먹을 것이 많은 동네인데!

맛있는 음식 앞에서 이슬이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건.. 정말 말도 안 됩니다 ㅋㅋ

그래도 양심은 있으니 프레쉬로 시켜줍니다. 친구 한 잔~ 나 한 잔!

쫄갈비가 자글자글하게 익기전에 우선 이것을 먹으러 왔으니 바로 먹어봅시다!
아낌없이 올려준 고명위에 계란도 한점 올라가 있고 그아래 시~원한
육수가 제대로 나왔어요:)

그리고 같이 나온 떡갈비!!
두께가 장난아니지 않나요?? 이게 서비스라니.. 사장님 남는 게 있나요ㅠㅠ

친구가 같이 주문한 비빔냉면과 제가 주문한 물냉면 면빨 쫙 들어봤어요~ 
엄청 쫄깃쫄깃 해 보이죠?? 거기에다가 섭스로 나온 떡갈비 한점 올려서 
같이 육쌈냉면처럼 먹으면.. 크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시원하게 냉면한그릇 먹고 자글자글하게 익어간
쫄돼지갈비찜의 사랑스러운 자태입니다. 사진 하고 똑같이 나와서 진짜 놀랐네요.

정말 푸짐하기도 하고 위에 올라간 토핑도 좋고. 고추가 올라가서 인지 더욱더 칼칼한 향이 나더라고요.
그렇다고 코를 가까이 대고 훅 향을 맡으면 기침 제대로 나오니 주의하세요 ㅎㅎ

푸짐한 갈비찜을 보니 왜 여기가 홍대 맛집이면서 갈비찜으로 유명한지 알겠습니다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마르고닳도록 입 다투어 칭찬했는지 알 듯하네요~~

비주얼부터 합격이고 맛까지 합격이면 이거 대박인데 말이죠.

겉에는 갈비찜과 그 위에 파와 고추 토핑이 잔뜩 있고!
그러한 갈비찜 아래에 숨겨져 있는 이 쫄면과 치즈토핑~

쫄돼지갈비찜을 시켰더니 치즈가 따라오네요 ㅎㅎ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치즈와 쫄면 뿐만 아니라 야채도 잔뜩 들어있어서 좋아요.

그냥 쫄면만 있었으면 참 서운했을 텐데.. 손님의 마음을 너무 잘 아는 사장님!

홍대 한 가운데서 이러한 매운 갈비찜을 먹을 수 있다니!!

왜 진작에 몰랐을까요?ㅎㅎ

이렇게 잡으면 쭈욱 늘어나는 쫄면~ 같이 있는 치즈 때문인지 더욱 쭈욱 늘어나네요.
잘 익혀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푹 퍼지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무엇보다 양념이 제대로 잘 배어있어서 진짜 매콤한 쫄돼지갈비찜을 즐기고 싶다면
이 쫄면과 야채를 같이 먹어주면 확실히 할 수 있어요.
한 젓가락 쭈욱 떠서 먹으면 입안을 쫄깃쫄깃 매콤매콤~
입에서 매운향이 확 울려 퍼집니다 ㅋㅋ
신라면 3배의 매운맛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매운 편이에요.
잘 드시는 분들은 별 문제 없이 잘 드실 거 같아요 ㅎㅎ

부드러운 갈비살과 쫀득한 쫄면을 같이 올려서 먹으면 어때요~
완전 정말 대박으로 맛있죠 ㅋㅋ 여기 와서 정말 놀랐던 것 중 하나.
물론 놀랐던 부분이 참 많기는 했지만~
갈비가 정말정말 부드럽다는 거예요. 이렇게 부드러운 갈비는 거의 처음? 일 듯.
갈비가 쏙쏙 립처럼 잘 빠져서 인지 약간 양식을 먹는 느낌도 나요 ㅎㅎ

제 최애 무쌈과 함께 만난 쫄돼지갈비찜.
이렇게 먹으면 매운맛이 많이 사라지고 시원하면서도 입에 딱!
제가 진짜 선호하는 맛이 여기 뙇 나더라고요~ 완전 만족 ㅋㅋ
갈비가 진짜 너무 부드러워서 너무 푹 익힌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고 쫀득하더라고 ㅎㅎ
슥슥 빠지는 갈비살이 완전 만족!

개인접시에 각각 덜어서도 먹어주는데요~
갈비 하나에 쫄면조금 야채 조금 이렇게 묶어먹어 주면 더욱 좋아요.
아무리 맛없는 갈비는 없다지만 이건 진짜 베스트오브베스트인듯!
처음 먹을때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이렇게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하는데 진짜 굿...ㅋㅋㅋㅋ
여기서는 갈빗살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 느낌이랄까요~
진짜 맛있게 먹어본 갈비찜 손가락 다섯 개 안에 듭니다~!!

아까 미쳐 소개하지 못한 이 쿨피스!
뭐 쿨피스는 다 아는 매운맛 중화 음료긴 하지만
사실 저희는 맛있어서 시키는 것도 있어요 ㅋㅋㅋ
얼려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은혜로운 쿨피스!
매운 거엔 쿨피스는 당연히 옵션으로 ^^ 아시죠~?

매콤한 해물을 하나둘씩 다 집어먹어버리고~
쫄깃한 쫄면과 치즈도 추윽 늘려서 먹어 주었더니
어느새 바닥이 보이는 철판입니다. 이럴 때 뭔가 제일 아쉽다는 ㅠㅠ
그래서 우리는 바로 볶음밥을 볶아주었지요 ㅎㅎ
1인분만 해달라고 했는데 진짜 그 양이 어마어마 ㅋㅋ

홍대 맛집에서 퐁니트는 밑까지 꾹꾹 눌러서 맛있게 볶음밥이 완성되면~
위에 촉촉한 부분부터 살짝 떠서 맛을 한번 봐 봅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쌀밥에 김치와 파를 송송 썰어 넣고
간을 제대로 한 상태에서 참기름과 깨를 뿌리면..
이렇게 맛있는 볶음밥이 완성되버리는 거죠!

저는 바닥에 눌러붙은 걸 참으로 좋아해요. 다들 그렇죠?
뭔가 바삭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난달 까요? 이게 바로 진리죠 ㅎㅎ
배부르다면서 볶음밥도 우걱우걱 맜있게 클리어했네요.
저렇게 제대로 양념을 하고 참기름까지 뿌렸는데
이거 맛없으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홍대 맛집

실컷 먹고 나오는데 이런 글귀도 붙어있었는데요.
모든 메뉴가 포장이 된다는 사실! 집에서도 매운 갈비찜을 아주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거죠.
깔끔하게 잘 담아서 포장이 되기 때문에 포장하러 들리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다음에 하나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 봐야겠어요.
그리고 저거 아래! 재활용 절대 금지라는 문구도 있는데요.
아직도 반찬 재활용하는 곳이 있다니.. 진짜 믿을만한데 없다는 생각이 음.
그런 파렴치한 가게들 가운데 정말 법대로 제대로 잘하는 이곳은
괜히 홍대 맛집으로 유명한게 아닙니다. 이유가 다 여기에 있죠~
딱히 재할용 할만한 찬도 없는 데다가 찬들이 다 희어서 눈에 금방 튈 듯.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나요?ㅎㅎ

 

여하튼 깔끔하고 위생적인 데다가 비주얼에 맛까지 좋은 이곳.
홍대 맛집 마녀갈비찜 제대로 잘 찾아온 것 같아서 기뻐요~
앞으로 자주자주 와야지 찜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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