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수역 맛집 닭갈비로 스트레스 풀러 출동!
안녕하세요 엄심플입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어디서 모일까 장소를
정하다가 친구 한명이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
정말 괜찮은 곳이 있다면서 그리로 가자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워낙에 친구가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맛있는 곳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라서 일단 믿고 따라가기로 했는데요.
너무 자신감에 차있어서 대체 어디로 가는거길래
저렇게 까지 막 자신감을 뽐내는건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렇게 도착한 곳은 안산 상록수역 맛집이라고
알려져있는 곳으로 <안부자닭갈비 본오점>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모임을 할 때 늘 만나는 장소가
한정적이다보니 메뉴 역시 같은 것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지겹다 싶을 찰나에 친구가 새로운 곳이라면서
자신이 알고있던 맛있는 곳을 소개해준거였는데요.
매번 삼겹살 처럼 고기만 먹다가 이렇게 닭갈비를
맛보러 오게 될줄이야 이것도 메뉴가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새로운 맛이 필요했던 찰나이기도 했고
내심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해서 매콤한 음식을
먹고싶었었는데 이렇게 또 제마음을 아고서 친구가
장소를 아주 제대로 골랐더라고요!
여기 음식점을 와본 것은
처음이다보니 저처럼 다들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면서
엄청 들떠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먹는 닭갈비라서 더욱 기대가 됐었던 거 같아요.
저희동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은 메뉴이다보니
늘 고기 위주의 메뉴를 먹으러 다녔기 때문에
이 메뉴가 나쁘지는 않아 좋더라고요.
친구의 안내에 따라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실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직하니 괜찮았어요.
테이블로 되어있는 좌석과 좌식테이블로
되어있는 곳으로 나뉘어져있다보니 편한 곳에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거든요.
그리고 여기가 원래는 춘천 명물닭갈비라는 상호명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안부자닭갈비로 변경하게 되어
사용을 하고 있다고하니 혹시라도 이전에 가보셨던
분들은 여기가 그 곳이 맞으니 안심하고 식사를
하러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상호명만 바뀐거라고 하니, 맛은 그대로일테니...!
자리를 잡고서 메뉴판을 가장 먼저 살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다들 저녁을 먹지 않고 만났던거라서
다들 배가 고프다고 난리였거든요.
안산 상록수역 맛집 닭갈비 메뉴판을 보면
대표 메뉴인 닭갈비가 큼지막하게 적혀있는데
1인분에 11,000원으로 맛을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매운만 - 중간만 - 순한맛으로
입맛에 따라 선택을 할 수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 메뉴 외에 다른 메뉴는 없어요!
진짜 닭갈비 전문점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그 외에는 사리로 면사리(쫄면,라면,우동)이 있고
치즈사리 (모짜렐라100% / 체다슬라이스),
떡사리, 고구마 사리가 있는데 이 사리들은
처음 주문할 때만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고 처음에 주문을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익는 시간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잊어버리고 주문을 하는 순간 저 맛있는 사리를
맛볼 수가 없게 되거든요ㅠ-ㅠ
식사메뉴로는 참치마요주먹밥, 볶음밥, 공기밥, 날치알 볶음밥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어요.
메뉴는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가능하고
닭추가 주문시도 마찬가지로 2인분 이상일 때문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일단 닭갈비를 인원에 맞게 주문을 했는데요.
원하는 매운 맛 조절을 하실 수 있으니
처음에 선택을 하시면 된답니다!
주문을 하고나니 직원분께서 기본 반찬을
세팅을 해주셨는데요.
상큼한 소스가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어요.
매콤한 닭갈비를 먹을 때 이 샐러드와 함께
먹어주면 매운 맛이 어느정도 중화가 되면서
같이 먹기에 정말 좋았는데요!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식감과 드레싱도 너무
잘어울려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닭갈비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상추쌈!
은근 쌈에싸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보니 왠만하면 저는 쌈에 싸서 먹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싱싱한 상추가 나오니 오늘도 제대로 싸서
먹겠구나 싶은게 좋더라고요.
이 상추에다가 매콤한 닭갈비를 올린다음에
아까 그 양배추샐러드까지 같이 올려서
쌈을 싸서 먹으면 진짜 기가맥히거든요.
아마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100% 공감하고도 남을
맛이기 때문에 꼭 - 쌈을 싸서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따끈따끈했던 두부를 삶아져서 나온 두부김치.
이 것만으로도 소주 한병은 기본으로 마실 수 있을만큼
최고의 안주로도 손색이없는 메뉴인데요.
여기서는 반찬으로 나와서 너무 좋더라고요.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두부에다가 잘 익은 묵은지를
볶아서 함께 나오다보니 같이 먹었을 때
다른 양념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먹기 더 좋았던거 같아요!
확실히 국내산 김치라서 그런지 그 맛이 더 좋은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역시 두부김치에 나오는 김치는
잘 익은 것으로 볶아야지 훨씬 더 맛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
여기서도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덕분에 닭갈비가 익는동안 지루하지 않고
안주로 맛있게 먹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이래서 여기에 와서는 닭갈비와 술을 꼭 함께 시켜서
먹어야 되겠다 싶었답니다!
잘익은 깍두기김치도 나왔는데요.
배추김치도 좋아하지만 아삭한 무로 만든
깍두기 역시 진짜 맛이 좋잖아요!
시원하면서 깔끔한 양념 맛 때문인지
밥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꾸만 손이가는게
계속 집어 먹게되는 그런 맛이었어요.
고추장과 생마늘도 나오는데요.
닭갈비랑 생마늘을 같이 먹으면 의외로 진짜
잘어울리는게 마늘의 알싸한 맛과 매콤한 닭갈비가
만나서 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무조건 쌈을 싸서 먹을 때 하나씩 넣어서
같이 먹어줘야 하는 거 같아요.
고추장과 생마늘도 나오는데요.
닭갈비랑 생마늘을 같이 먹으면 의외로 진짜
잘어울리는게 마늘의 알싸한 맛과 매콤한 닭갈비가
만나서 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어요.
무조건 쌈을 싸서 먹을 때 하나씩 넣어서
같이 먹어줘야 하는 거 같아요.
드디어 주문을 했던 닭갈비가 나왔는데요!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고 닭고기도 어찌나
듬뿍듬뿍 들어가있는지 일단 재료를 아끼지 않고서
음식을 제공해주신다는 점에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보통 먹으러 가면, 닭보다는 야채만 잔뜩 들어있어서
아쉬울 때가 너무 많았었는데 여기서 그 동안
쌓여있던 아쉬움을 달래주는 듯이 양이 푸짐하더라고요.
양배추와 향긋한 깻잎을 듬뿍 올려주고
고구마사리 추가했던 것도 들어가 있고
매콤한 양념장이 위에 올라가있으면서
철판 위에서 맛있게 익을 수 있도록 볶아주어야 해요!
볶아주기 시작하면 양념이 야채와 닭고기에
베어들 수 있게 잘 섞어주면 되는데요.
철판 위에서 자글자글 읽어가는 소리와 함께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음식을 바라보고 있자니
군침이 절로 입안가득 생기면서 저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키게 되더라고요!
매콤한 양념의 향이 퍼지기 시작하면
진짜 참을 수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시각적으로 일단 제대로 자극을 해준다음
볶아질 수록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또 한번
입맛을 자극시켜주니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을가
싶은게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맛보고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간만에 먹는거라서 더 기대가 되기도 했고
매콤한 향 때문에 더 자극이 되어서 기다리는 내내
시선을 고정 할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었답니다.
그렇게 맛있게 익어가는 닭갈비 위에
올려줘야하는 사리가 있잖아요!
고소한 맛을 추가시켜줄 치즈사리를 포기할 수가
없는데요. 저희도 역시나 주문을 했답니다.
치즈사리는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저희는 모짜렐리피자치즈를 선택했어요!
그래야 늘어나는 재미가 더해자면서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가 있으니까요.
아마 이 조합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계시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치즈사리는 누구나 좋아하는거 같아요!
이 비주얼을 보고서도 침안흘리실 수 있는 분 푸쳐핸썹 :)
아마 아무도 없을걸요.
이렇게 사르르 녹은 치즈를 보니 완전 대박! 이소리가
절로나오면서 곧짱 젓가락을 들고서 돌진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먹다보니 동치미가 생각이 났는데
이미 본격적으로 닭갈비를 즐기기도 전에
동치미를 한사발 클리어한 상태라서
리필을 해서 먹었었는데요.
이렇게 커다란 통에 한가득 시원한 동치미가
들어있어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답니다!
식사를 하는동안 여러번 리필해서 드시게 될거에요!
매운 맛을 깔끔하게 없애주기 때문에 정말 좋거든요.
이미 메인이 나오기도 전부터
한잔씩 마시고 있었던 우리의 영원한 친구
소주도 빠질 수가 없는데요.
무조건 마시게 될 수 밖에 없는 맛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차를 놓고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셔서 자유롭게 마음껏 즐기시라고
추천을 해드리고 싶어요.
괜히 그 것 때문에 한잔도 못마신다면
정말 억울한 조합이기 때문에 무조건 뚜벅이로
가는게 좋거든요.
이 조합 완전 칭찬 합니다 :)
쭉쭉 늘어나는 치즈 덕분에 고소한 맛은
더해지고 매운맛이 조금 중화가 되었는데요.
중간맛으로 주문을 했었는데, 약간 신라면의
매운 맛정도라서 그렇게 자극적이라거나
너무 매워서 못 먹을 정도가 아니라서 오히려
맛있게 먹기에 더 좋은 맵기였는데,
치즈사리와 만나니 딱 먹기 좋을 정도가 되었어요!
그냥 집어도 닭고기가 집히는게 다른 곳과는
확실히 다른 안산 상록수역 맛집!
이렇게 상추에다가 닭갈비를 한가득 올려주어서
쌈을 싸서 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는데요.
훨씬 담백하게 먹기에 좋았던 거 같아요.
혹시라도 매운음식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상추쌈에 싸서 드시는 것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어느 정도 먹었다 싶을 때 우동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정말 최고인데요.
쫄깃쫄깃한 우동사리를 넣어서 양념에 잘 볶아주면
씹는 맛도 좋고, 거기에 배까지 채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리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 어떤 사리보다도 월등하기 때문에
꼭 추가해서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한번 주문해서 드시고나면 자꾸 생각나실거에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건
볶음밥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동사리를 넣어서 맛보고 난 후에
볶음밥을 추가로 주문을 했거든요.
푸짐한 밥 위에 야채와 날치알, 김가루가 뿌려져서
나와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싶은 메뉴잖아요.
우동사리를 다 건져먹고나서
그 남아있던 양념에 마지막까지
제대로 즐기시려면 볶음밥을 볶는 것은 필수인데요!
이 것보다 완벽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메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배도 든든하게 채울 수 있고
입가심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메뉴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볶음밥을 먹을 배는 남겨두고서
음식을 주문해야 진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상록수역 맛집에서 제대로 즐겼다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잘 볶아진 볶음밥을 그냥 먹어도 간이 잘 되어있어서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게 먹을 수가 있어 좋았는데요.
철판에다 볶았을 때 밑에 약간 누룽지처럼
눌러붙은걸 긁어먹는 재미도 있잖아요.
여러모로 이 한가지 메뉴로 몇개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건지 참 매력적인 메뉴인거 같아요!
잘익은 깍두기를 볶음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정말 잘어울리는데요.
아삭한 깍두기의 식감이 더해지면서
볶음밥의 고소함과 잘 어우러져서 좋은거 같아요.
친구 덕분에 상록수역 맛집 에 찾아오게 되서
다양한 맛을 느끼고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요.
왜 유명한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알겠더라고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가진 자리였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정말 마음에
쏙드는 곳을 찾아온 것 같아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가격도 부담스럽게 비싼 편도 아니였고
다양한 사리를 추가해서 맛을 볼 수 있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라는 점에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쌀, 고추가루, 김치, 물김치 모두
국내산으로 만들어져서 더 맛잇게 먹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좋은 재료들만 사용하고 계시니
당연히 맛까지 훨씬 좋았다고 느낄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맛있는 메뉴를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부득이하게 가게에 와서
식사를 할 수 없는데 음식이 생각난다면
포장을 해서 집에서 먹는다거나, 배달을 해서
드셔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 동네에 있었다면 진짜 자주 사다 먹었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는 집이에요!
스트레스 받는 날이거나, 우울한 날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전환이 절실할 때
오면 좋은 곳이기 때문에 꼭 오셔서
맛있게 매운 닭갈비의 맛을 느껴보셨으면 좋겠고
좌석도 워낙 넉넉하게 마련이 되어있는 곳이기
때문에 주변 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회식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고, 친구들끼리 이렇게 모임장소로
찾아와 식사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 가격과 맛까지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자세한 위치와 연락처는 밑에 적어두었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상록수역 맛집 :: 안부자닭갈비
■ 전화번호 : 031-415-5119 / 010 8300 0765
□ 매장주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삼로17
■ 매장지번 : 경기 안산시 본오3동 878-9 ,101호,102호
□ 운영시간
- 첫째주/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 매일 : PM 16:00 ~ AM 12:00
- 주말 : PM 14:00 ~ AM 12:00
* 단, PM 22:00 이후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셔야하니 참고하심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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